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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고지혈증 위험 증가, 콜레스테롤과 혈당 적극 관리해야

-폐경 후 여성호르몬 감소,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쉽게 쌓이는 환경 조성돼-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식후 혈당 억제하는 기능성 원료 ‘구아검가수분해물’ 주목

여성은 약 45~55세가 되면 폐경을 경험한다. 마지막 생리(월경) 이후 1년간 무월경이 지속될 때 폐경으로 진단하는데, 일시적인 안면홍조를 비롯해서 두통, 피로감, 우울감 등이 일반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흔히 말하는 ‘갱년기 증후군’이다. 이러한 증상과 더불어 주목할 것은 ‘콜레스테롤 수치’이다.

폐경 후 상승하는 콜레스테롤 수치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내장지방의 축적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서 혈관을 보호한다. 문제는 폐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에스트로겐의 역할이 약화되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쉽게 쌓이는 환경이 조성되고 이는 곧 혈액 내에 지질 성분이 증가된 ‘고지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2014)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 중 60%가 50~60대이며, 그중에서도 폐경기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이나 장기 등에 쌓이면 혈관 내경이 좁아지거나 막히기 쉽다. 심하면 혈관이 터지면서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출혈, 뇌경색 등과 같은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복부비만 등이 생기면서 대사성 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에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 폐경기 여성들이 콜레스테롤에 주목하며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폐경이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관리로 고지혈증 예방에스트로겐이 콜레스테롤을 관리하지 못한다면, 식단과 운동으로 역할을 대체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높은 육류나 새우, 오징어와 달걀노른자 등의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하고, 음주(알코올)는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짭짤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물론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와 더불어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도 집중하길 권장한다. 앞서 언급한 폐경기 증상들은 장 건강을 개선하면서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구아검가수분해물’이 장내 유익균 증식과 콜레스테롤 개선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 활동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 과정에서 수분을 흡수해서 끈적한 겔(gel)을 형성하고, 형성된 겔이 당과 콜레스테롤과 흡착해서 변으로 배출시킨다는 점이 주목을 끌고 있다. 실제로 2016년 국제학술지인 기능성 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아검가수분해물 섭취 전후의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비교한 결과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24% 증가한 반면,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15% 감소했으며, 식후 혈당 또한 12%에서 최고 25%까지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폐경은 삶의 변곡점이다. 변화하는 신체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 식습관을 새롭게 하고 그간 부족했던 운동은 지속하기 위해 애쓰며, 철저히 검증된 건강기능식품(기능성 원료)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지켜나가자.